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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1998/01/22 The C++ 언어의 탄생비화
  44. 1997/12/15 미국의 재미있는 법률들

 

핫메일(HotMail)의 선진적인 UI...

enzoy : 쇠털나날/기계X꼬 - 개발자느낌 : 2007/05/17 15:31

오늘도 가뭄에 콩나듯 들러보는 플톡...;;; 여전히 메일인증이 안되었다면서 나에게 대든다. 가끔 인생이 고롭고 심심할때에는 살며시 들러서 인증메일 재발송을 눌러보기도 하지만 나의 핫메일에는 도착해본 적이 없다... - -;

하루에 적어도 한번씩 들르게 되는 델있었으(del.icio.us)에서도 화면 위쪽에 "제발 인증메일 확인 좀 하시고 우리 기능 좀 더 제대로 써보시자고 - -" 노래를 부르지만.. 상황은 마찬가지. ^^; 애초에 핫메일로 지정한 내가 잘못이다. 스팸메일함 싹 뒤져봐도 암런 소용없다. 가끔씩은 이런 결과적 핫메일의 필터링 기준이 궁금해지곤 한다.

웹메일! 정말로 처음엔 획기적인 개념이었다. 이젠 마치 "자율교체 가능한 주민등록번호" 같은 필수요소 ^^;
한국 인터넷에서 "유수 메이저 웹메일"이라 하면 어느정도까지 꼽아줘야할까? 음음.. 완전 내기준일뿐이지만 현재(2007년) 대략 핫메일 (MS Hotmail), 한메일 (다음=Daum), 엠파스의 엠팔 (Empas Empal), 코리아닷컴, 파란 (Paran), 야후메일 (Yahoo), 네이버메일 (Naver), 구글메일(Google) 정도?? (미안해 드림위즈 등등 - -;; )

나는 뭘 쓰냐고? 위 리스트에서 대부분의 메일을 다 써봤거나 쓰고 있다 (야후메일만 못써봤음).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은 보편적인 핫메일과 한메일 ^^;... 오늘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여타 다른 메일과 확연히 다른 UI를 가지고 있는 미연사(Micro Soft)의 HotMail을 뜯어보자는 것이다.

방금 대략 다른 메일들도 오랜만에 들어가서 확인해봤지만, 정말 핫메일만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다른 여타메일과 다르게 생겨먹었다. (앞서나간다? - -;;; ) 일단 핫메일의 첫화면! 함 살펴보자.

핫메일이 남들과 달라지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마소사(Microsoft)의 오피스 제품군인 OutLook 프로그램과 UI를 비슷하게 하겠다는 의도때문일 것이다. 확대해서 자세히 들어가보자...

여타 다른 웹메일 서비스업체들이 "메일=우편" 기능에 집중하고 치중하여 UI를 설계하지만, Hotmail은 그렇지 않다.

1. 새로 만들기 : "편지 읽기 / 편지 쓰기"의 대분류로 분기되서 시작하는 여타 메일과 달리 핫메일은 메일의 관리프로그램인양 유기적인 (통합적인) 메일 저장 구조를 보여주며, "편지 쓰기"를 위해서는 좌측 상단 "새로만들기"버튼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

2. 메시지 관리용 툴바 : 편지를 지우거나 이동하는 등의 툴바는 위쪽에 위치하는데, 존재감이 떨어져 초보자들은 이를 찾는데 약간 혼란을 겪는다. 메시지 리스트가 많을 때에, 화면 맨 아래쪽에는 툴바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리스트를 내려가면서 체크박스를 롤롤 체크한 후에 화면 아래쪽에서 직관적으로 작업을 수행하지 못한다. 툴바의 위치와 형상은 Outlook에서 왔으되, 아웃룩의 툴바는 어떤 상황에서든 위쪽에 보인다는 상황과 다른점이 생긴것이다. 예의 화면과는 달리, 보통 메일의 갯수가 무척 많기 마련이므로 이는 좀 곤란해진다.

3. 보낸이 표시 : 보낸이를 표시해주는 부분. 일단 너무 길다. 너비를 너무 많이 차지하여 "정작 중요한" 편지 제목 등의 중요한 정보를 표시해줄 공간을 까먹고 계신다. 게다가 이 너비는일정치 않고, 사용자에 따라 판이하게 틀려진다 (최근 쌓였던 메일들의 보낸 사람 이름 길이에 따라 틀려지는 듯함). 여러사람의 계정에서 확인을 해봤지만... 결론은, 대부분의 경우 너무 많이 차지했다는 것 (스팸메일들의 "보낸이"는 긴 경우가 있는데, 누구든 받게되는 것이 스팸메일이다.).
하긴... 사우디의 유저분들에게는 어떤것이 편할지는 모를 문제다(글자가 왼쪽으로 흐른다지 아마? ^^). 통합구조의 코드와 서비스로 전세계 유저를 커버하려다보니 많은 고민이 있었겠지만 말이지... 차라리 이런 부분은 유저의 세팅으로 책임을 넘겨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보낸이 및 제목 표시를 몇자까지 보여줄지 환경설정에서 지정하도록 하란말이지. 각 나라별로 초기값은 알아서들 운영해주면 될 문제.

4. 제목 표시 : 보낸이 표시가 너비를 너무 많이 차지해서 대부분의 제목들은 두줄로 넘어가게 된다. 외관상 좋지 않고 가독성도 떨어지며 짧은 제목의 메일은 한줄만 차지하므로 리스트상 한 개체의 높이가 각각 틀리게되서 UI의 논리적 일관성이 사라진다.
다른 여타 웹메일과 가장 틀린점은, 제목 표시부에 링크가 걸려있지 않다는점 ^^;;; 다른 메일들은 제목 표시부가 클릭 작동부위이기 때문에 제목을 훑어보다가 직관적으로 클릭을 하면 메일 본문을 보게된다. 핫메일에는 제목 표시부는 그저 텍스트일뿐 클릭이 불가능하다. 본문을 보려면 제목 앞의 보낸이를 클릭해야한다. - -;;;; 이또한 엉까는시츄라 할 수 있다. 고전적으로, 메일화면에서 보낸이를 클릭하는 것은 해당 메일아이디로 편지를 쓰는 화면으로 가기마련이었다 (최근엔 많이 무너져가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목표시부에는 링크가 없고 아예 보낸이란에만 본문보기 링크가 있는것은... 무슨 컨셉의 HCI 연구를 통해 얻은 엉뚱한 결론이란 말인가?

자.. 이번엔 한 편지를 읽는 화면에 들어가보것다 ^^;
1. 헤더 정보 : 메일 헤더에서 오는 여러가지 정보를 맨 위에 표시해주고 있다 (뭔가 공간 이용이 벌키하다는 느낌이 든다 ^^) 이들 모두가 그냥 플레인 텍스트일뿐, 링크 하나 걸린 정보가 없다. 다시말해, 아무리 보낸이나 회신주소의 메일주소를 클릭해도 그 아이디로 메일을 쓸수있는 UI접근이 없다는 얘기다. 날짜를 클릭하면 그날 내가 주고받은 모든 메세지가 무엇이고 일정이 어떤게 있는지 보여준다거나.. 그런건 기대도 못한다 ^^;

2. 관리기능 툴바 : 아까와 마찬가지다. 아웃룩의 UI를 따왔지만, 페이지 위쪽에만 있기 때문에 메일 내용을 아래까지 다 읽은 후에 바로 직관적으로 이어서 작업을 하지 못한다.
"다른 편지 함으로 옮기기" 같은 버튼은 그냥 "옮기기"라고 하질않고 왜 전체 툴바의 3분의1을 차지하도록 하는건지 - -;;

3. 이전/다음 편지 및 지우기 : 그러면서 이 툴바는 왜 원래 툴바에서 굳이 떼어냈으며, 페이지의 위/아래에 모두 나타나도록 했을까 ^^?? 그냥 원래 툴바도 그냥 위아래에다가 그냥 다 하지 그랬어?

한번... 첨부파일을 클릭하여 다운로드를 시도해보자.
다운로드를 하기 전에 고맙게도 바이러스 검사를 해준다. 검사결과 양호하다고 나오긴 했지만.. 나는 이 화면에서 "어? 다운로드가 안되요. 어딜 눌러야하죠?" 라는 질문을 여러번 받은적이 있다. 대개의 유저 대중은 웹페이지나 프로그램의 대화창을 쓸때에 화면의 아래쪽(혹은 아래쪽 우측)에서 액션을 찾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 페이지의 다운로드 버튼은 위쪽에 있는데, 대단히 숨어 있는것도 아니지만 다들 찾기 힘들어한다. 버튼답게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경색부터 그냥 뭐 타이틀바 같은 것이 달린 위치도 위쪽이라서 그렇다. 위에 말한 툴바와도 같은 형상인 앞서나가는 선진 UI로서, 모든 지구인이 빨리 적응해 나가야 할 길이다.

자, 다시 메일 리스트로 돌아가고 싶으니, BackSpace를 몇번 누르거나 브라우져의 "뒤로"버튼을 눌러보자...

뭐 이것이 쇼핑몰 결제화면도 아니고... 웨에 만료를 자꾸시키고 그러는지 모르것다 - -...
대충 해보니, 여타 웹메일 서비스중에 뒤로가기 기능으로 리스트가 안보이는 메일은 핫메일이 유일한 듯. ^^;
리스트로 돌아가려면, 뒤로가기했다가 새로고침하는 것보다, 본문보기화면에서 "편지함"을 찾아 클릭해야한다. 웃대에서 유행했던 "뒤로가기 누르는것보다 추천 누르는게 빨라요"라는 구걸멘트는 진실이었나부다 ^^;

삼성이 만들면 기준이 된다듯이, MS에서 만든것은 이미 기준이다.
빨리 적응하려고 매일 한번씩 핫메일에 접속하는 하드트레이닝을 강행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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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

  1. 카월 2007/05/25 19:15 MODIFY/DELETE REPLY

    미연사(micro soft)! ㅋㅋㅋ 멋져~~


  2. theadadv 2007/05/25 20:34 MODIFY/DELETE REPLY

    미연사가 뭔지 몰겄네...

    난 항상 참치 소프트라 부르고 있어서... 마이크로-마쿠로-마구로-참치.

    • enzoy 2007/05/26 14:01 MODIFY/DELETE

      미연사(微軟社)는 현시연과 맞짱뜬다는 바로그 [미]소녀 [연]구 [사]단법인이던가 - -;;; 다들 미소녀(약자MSN)메신져를 쓴다고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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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방송 "스캔들"에 대박 속아넘어가다.

enzoy : 쇠털나날/쇠털날 - 일상다반사 : 2007/05/03 14:19
지대로 속았다. - -...
어느날 밤, 퇴근해서 소파에 누워 티비를 켜니... "독고영재의 현장르뽀 - 스캔들"이 나오고 있었다.
제 시간에 티비볼 짬이 별로 없는지라, 이 프로를 처음보는 순간이었다.
말은 많이 들었다. 우리나라에도 "현장고발 치터스" 같은 방송이 시작되었다고. ^^;;

아무것도 모르고 한참을 봤다... 내용이 참으로 쇼킹하더구만.
부인의 바람을 의심하는 남편이 의뢰를 해왔고, TVN팀은 집안 곳곳에 몰카를 설치하는 등 취재와 조사를 시작한다. 몰카를 통해 흐르는 영상은 다음과 같다.

남편은 장기 해외출장이 잦다.
부인이 자동차 판매사원과 바람을 피기 시작했다.
딸이 집을 나서자마자 바로 바람을 피우러 준비하고 나가기 바쁘다.
시어머니는 치매가 심각하다.
그래서 외출을 위해 간병인을 두고 바람을 피러 나간다.


여기까지는 뭐 그런대로 무난한 진행... ^^;;; 스토리는 점점 저렴간지로 흐르기 시작했다.

어느날 간이 배밖으로 나온 부인께서는 내연남을 아예 집으로 들여 마루에서 애정행각을 펼치려던 찰라...
어머니가 방에서 나와 호통을 치며 부인을 헤꼬지 하시자...
"어머님 왜 이러세요.. 아들이자나요 아들!" 이라고 치매를 이용하여 속이자...
어머님께서는 "어구, 그래 내아들이었구나~ 애미가 정신이 없어" 하면서 귀여워 하다가 방에 들어간다 - -;;


으흠흠.. 여기까지 관람한 나는,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눈에 쌍심지가 켜진다. 저것이 실화라니!! 뭐 암튼 지나치게 어이없다!!

며칠을 서로 안만나던 그들... 여자가 약국에 오가더니 어두운 표정으로 며칠을 고민한다.
남자에게 계속 짜증을 내며 연락 시도. 하지만 연락이 잘안되자...
급기야는 남자가 사는 고시텔에 찾아가 밤새 기다린다.
남자를 만난 여자. 임신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o-
어쩌라는 얘기냐며 발뺌하는 남자를 안고, 여자는 남편 자식인척하면서 낳아 키우겠다며,
이혼해서 위자료를 받아낼 년간 계획을 말한다 - -;;;;


여기까지 오자... 슬근슬근 구린내가 나기 시작하며,
"저거 논픽션 맞어? 실제상황이 아닌것 같은데??"

하는 의구심이 쳐올라, 이자와와 마에노의 미심쩍은 표정을 얼굴에 떠올리며 당장에 컴퓨터를 켜고 검색을 해봤던 것이었다.
크흠!! 페이크 다큐멘터리란다. 이건 뭐, 순진난만한 enzoy가 임자를 만나 지대로 낚인거다!!

근데 가만... 뭐 몇군데 뜯어보다보니... - - "사실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시나리오로 제작했다"는거다.

우어어!! 끝까지 사람을 갖고 노는구만!!! 믿으라는거냐 말라는거냐? 사람 가지고 노나?
그래, 훼이크 다큐라서 막 집에 몰카 설치한척하면서까지 위장 녹화를 해서 조롤롤 그럴듯하게 논픽션인냥 꾸몄다는게냐? 낚으니 좋아? 응? 좋아? 응?

제발... 제발! 구라는 치지 말쟌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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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

  1. Roastbeaf 2007/05/15 18:36 MODIFY/DELETE REPLY

    이것의 원본인 치터스도 페이크 다큐라더군요 =_=
    난 이쪽에서 먼저 당했삼.

    • enzoy 2007/05/16 03:02 MODIFY/DELETE

      그.. 그그그.. 그렇군. 치터스도 낚시질이었군!! 쿠웨에에이트!


  2. spectrum 2007/05/24 17:21 MODIFY/DELETE REPLY

    WWF 처럼 즐기면 되지 뭘 분개하고 그러셔


  3. 강산호 2008/05/29 15:56 MODIFY/DELETE REPLY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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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oon... 엠군 가입 화면의 난감함. - -;;;

enzoy : 쇠털나날/기계X꼬 - 개발자느낌 : 2007/04/08 01:04
흠.. 요즘엔.. 동영상 사이트를 어디를 써야할지 고민이 많이된다.

우투부... 기본적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한글이 안드로메다이고, 모든게 다 있으면서도 검색이 잘 안된다 - -.. 또한, 코덱 업데이트에 귀차니즘이 있으며, 내 작티로 찍은 동영상도 사운드 싱크가 안맞고, 핸폰으로 찍은 동영상은 아예 소리가 씹힌다. 이쯤되면 울며겨자먹기로 쓰는거다 T.T;
애먼캐스트... 역시 기본적으로 쓰고 있다. 나름 만족하면서 쓴다. 한국식 UCC 동영상 사이트중엔 제일 처음 자리 잡은 것 같다.
오오라 라든지 판돌려티비... 잘 모르겠다.. 아이디는 만들어둬야하나? "입지가 애매해지다가 결국 사라질것 같아"서 쓰기가 두렵다. (근데 아우라는 아마 이미 애먼캐스트에 흡수당한??) 이런 서비스는 오래가는 것이 꽤나 큰 팩터중에 하나다. 솔직히 UI 엉망이고 이거저거 다 불만족인 핫메일을 쓰는 이유는 단지 그 하나이다.
담UCC 혹은 네버동영상... 역시 아직 잘 모르겠다. 일단 좀 느린감이 있고, 업로드하자마자 바로 되지도 않는다. 다른곳에 임배디드로 퍼가기도 수월치 않다. 뭐.. 친구 멍게군이 예지해주길, 4월중에 아주 좋아질거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좀 조처가 늦었다는 감이 있다. "다른 서비스들보다야 오래오래 계속 하겠지" 싶으면서도, "아이디야 언제든지 있으니까 나중에 쓸만해지면 그때 쓰지뭐" 싶어서 자꾸 사용을 보류하게 된다.
프리첼큐 라든지 태그스토리, 하나포스 앤유, 혹은 풀빵... 모르겠다. 감이 멀다. 왠지 시도조차 하게되지 않았다.
국비됴... 안써봤다. 수박이 말로는 올리자마자 등록되는 것도 아니고, 검열 과정도 있는듯 하다고 해서, 사용 시도도 안해봤다.
엠군... 엠군? 뭔가 고화질이 많고.. 기술력이 받쳐준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 오늘은 엠군 한번 사용해보자..!! http://www.mgoon.com 고고싱!

흠.. 일단 가입을 해야하겠지. 회원 가입 버튼을 누른다... - - 꾸욱.
이름 / 주번 / 생일 / 성별 / 아이디 / 비번 / 비번확 / 이메일 / 핸폰번호 / 집전화번호 / 주소...
정도를 입력해야 하는군.. 그래그래 입력한다..

아.. 오늘도 버그의 신은 나를 지나치지 않으셨다 - -;;; 세상의 모든 버그는 나랑 스쳤을 때에, 나를 두고 그냥 지나가주는 법이 없어서 참 슬프게 만들어준다..

첫번째 좌절은... 주소 입력에서 오고야 말았다.
내가 수 많은 사이트를 가입하거나 고객 정보를 변경해봤지만... "구미동"을 검색해서 너무 많이 나온 결과에 귀찮아한적은 있어도, 강원도 동해시 구미동밖에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정말 처음 본다... - -.. 구미동은 분당에 있단 말이닷!! 그냥 "구미"도 검색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살짝 짐작해보건데, 전국 주소 DB를 컨버팅하면서 가나다라 순에서 강원도까지만 처리되고 도중에 에러가 난걸 몰랐을지도...

혹시나싶은 희망을 가지고 옆동네인 "금곡동"으로 재도전!!
아아!! 역시 버그신 께서는 나를 시험에 드시게 함을 잊지 않으신다. 금곡동도 인천에만 있단다 - -;;; 이 사이트의 전국 주소DB에는 분당이나 성남이 고스란히 빠져있는가보다...

그래서 그냥 서울시 여러분이라고 구라를 치고서는... "다음"을 누르니...
아니, 휴대폰번호 입력란 옆에 "없음" 체크박스를 친절히도 넣어두었길래 "어얼.. 뭔가 엠군은 개발자틱한 분위기가 왠지 마음에 드는 면모가 있어." 라고 생각하며 체크를 올리고 핸폰 번호란을 비워두었는데... 왠걸 뒤통수에 옆차기가 작렬하냐고.. /(   -);

처음부터 "없음" 채크박스가 없었으면 걍 순순히 핸폰번호를 넣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치면서 핸폰 번호를 구라로 쳐넣고서는... 다음을 눌렀다. 뜨악!
별명 중복을 확인하란다.. 하지만, 별명을 입력할 때에... 분명 "중복 확인" 버튼 따위 없었는걸..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별명바꾸기" 버튼밖에 없다.. 난 내 별명을 바꾸기는 싫담맘임담!!

에라이 Jack Hilson - -; 뭔가 대단히 나이브한 사이트로구만. 뭐 기획자들만 모여서 계획 변경에 변경을 거듭하다가 배가 산으로 갔는건지.. 뭔지.. 가입화면에서부터 감점 마이너스 오천점 먹어야해!

안써!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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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

  1. WOWpc 2007/04/14 14:56 MODIFY/DELETE REPLY

    개발자들이 아니고 기획자들이 모여서 산으로 갔겠지 ㅋㅋㅋ

    • Enzo 2007/04/30 03:46 MODIFY/DELETE

      그러고보니 와우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수정해야지;;;


  2. 숨겨둔사람 2007/04/22 20:55 MODIFY/DELETE REPLY

    이름/나이/.... 성병????

    • enzoy 2007/04/25 19:31 MODIFY/DELETE

      ^^;;;허걱... 왈라 엉치는 오타를 쳐 놓았군!;; (어쩐지 검색엔진 리퍼러에서 "성병"쳐서 내 블로그로 온 경우가 있더라 - -)
      고치겠음 ^^;; (아.. 쩍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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