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 이벤트 참가. 그리고 귀신소리의 추억.
enzoy : 쇠털나날/기계X꼬 - 개발자느낌 : 2008/05/26 15:04
처음에 제이씨현의 이벤트에 자극 받아서 시작된 골동컴 다시 켜보기... 결국 나는 도중에 삼천포로 빠져서 본연의 이벤트 참여 목표를 너무 쉽게 망각해버렸다는 생각과 반성을 막 하게 되었다. - -;;;
그래서 이벤트 마지막 날인 오늘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내용을 정갈하게 준비하여 피씨비 사이트에 접속하여 5년동안 먼지 쌓인 아이디를 툭툭 털고 이벤트 게시판에 글을 던졌다.
글을 쓰다보니 사진은 3개로 제한되고 글 내용도 각 300자씩으로 제한되니, 구구절절한 성격인 내게는 참으로 이렇게 써봤다 저렇게 써봤다 수정도 해보고 하면서 헤메이게 하는 게시판이었다.
결론적으로 오른쪽에 퍼와 축소해 놓은 스샷의 결과가 나왔는데, 그렇게 해놓고 보니 영 빠진 내용도 많고 ( - -) 맘에 안든다.
이번 이벤트에 응모하려고 찍은 사운드블라스터 3형제의 앞태와 뒷태 증명사진. 신문은 편의점에 들러서 아이스크림을 사면서 같이 샀는데, 신문을 사보기가 정말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신문값에도 놀랐음 o o);;
![]() | ![]() |
이벤트란에 열심히 글을 쓰다보니 예전 포스팅에는 못썼던 기억 하나가 새롭게 떠올랐다.
사운드 블라스터 프로2를 486 컴퓨터에 달면서 볼륨이 뒷편에 있는 것이 불편해 앞 패널로 끌고오는 쪼물딱 개조를 감행한 후... 어느날 게임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작은 사람 말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늦은 밤중이었고 게임도 무서운 게임이었는데, 그것은 마치 귀신소리와도 같이 희미하고 오싹하게 들려왔었다.
자세히 찾아보니 귀신소리는 사블에 꽂힌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 ^^;;
전선을 늘려트리는 개조를 하다보니 희한하게도 라디오주파가 노이즈로 잡혀 스피커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게다가 볼륨 다이얼을 돌리면 약간의 범위에서 라디오 주파수가 튜닝되는 피쳐까지 탑재!!! 이 얼마나 귀여운가!
그래서 한동안 재미삼아 그걸로 라디오를 듣곤 했었다. 재미난 추억거리였다 ^^;
Trackback Address :: http://blog.enzoy.pe.kr/trackback/6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