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 타임머신...
enzoy : 쇠털나날/게임똥X - 게임매니아 : 2003/02/19 16:48
전에 그런 적이 있다...
어떤 오락에 나오는 적의 보스를 보면서 꼬마애들이
"저게 쿠퍼야?" 라고 하더군.
쿠퍼는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최종보스, 즉, 공주를 납치해간 괴물이다.
어려서 패밀리 붙잡고 마리오부터 하는 세대에서는 "쿠퍼"가 적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용어더군.. - -;;;;
비슷한 예로, 한 게임 안에서의 스테이지를 "탄"이라고 부르는 꼬마들도 있었다.
"그 새로 나온 오락말야, 9탄 깨봤어? 10탄이 막탄이라던데?" 이런식의 대화다.
그 오락의 실제 2탄이 나오면 그건 어떻게 부를지 궁금해진다;;;
아마 그러던 그 얼라 세대들도 지금쯤 다 직장이나 대학, 대학원 다니겠지만서도... -O-y~
내가 옛날에 한참 게임을 할때에 그 어원이 궁금하던 용어는 "타임머신"이라는 용어였다.
오락의 버그나 애그를 찾아내서 플레이에 활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플레이어 캐릭터를 정해진 스테이지 화면 범주를 벗어나게 만든다든지, 적들의 공격 리치를 벗어나는 곳에 숨는다든지, 점수를 비정상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써 보너스를 노린다든지...
뭐 여러가지 방법의 "버그플레이" (속칭 벅플)가 가능했고 우리는 이를 "타임머신"이라고 불렀다.
그 어원이 뭘까 궁금했다.
그냥 게임이 오류 상황으로 빠지는 신기한 상황이라 그렇게 불렀던 것인지...
마성전설1이나 동킹콩 처럼 스테이지를 건너뛰는 애그 활용 플레이 때문일지,
혹은 마계촌처럼 실제 벅플로 제한 시간을 무한대로 만들어 버릴수 있는 종류의 버그nnn 때문인지.
아직도 궁금한 것중에 하나다.
SnakeFoot : 오락에서 최초의 캔슬기는 어디서 나왔을까? ^^;;;;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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