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프로그램 UI

enzoy : 쇠털나날/기계X꼬 - 개발자느낌 : 2007/01/04 02:07
므으으... 오늘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하려고, 설치 파일을 다운 받았는데...
자그만치 실행파일 크기가 700메가 정도... - -;;;; 아이콘을 보아하니, "빵집 자동 압축 풀림" 실행파일이었다.

실행을하고 나니 잠잠 무소식... 아무런 반응이 없다. 요즘은 이럴때에 작업관리자 띄워보는것 마져 귀찮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 웹서핑을 하다가 5분 정도가 흘렀다. 급기야는 컴을 끄고 자려고 하는데, 무슨 메세지가 틱 튀어 나오드만... 처음 실행한지 7분이 다 지났는데... 이제서야 압축이 다 풀렸다고??

하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 -;;;; "이제서야 압축을 풀 준비가 다 되었다"며 진행 대화창이 뜬 것이었다.
아아아... 이래선 안되는거야...!!!


누군가는 "매우 고리타분한 소리"라고 하실지 몰라도, 모름지기 UI라는 것에는, 굳이 책에 써놓지 않아도 상식이 되어야 할 상도라는게 있다. 이런 UI는... 그 상도를 벗어나는게다. (내가 한때 상도동에 살았었다고 해서 상도 타령을 하는게 결코 아니다.)

빵집 셀프 익스트랙터가 대용량 압축 파일을 풀어내는데 (아니, 풀어낼 준비를 하는데) 좀 오래걸렸다고 해서 그 속도를 나무라는건 아니다. 그야 뭐 여러가지 복잡유기적인 OS와 하드웨어 상황도 있을수 있겠지.

하지만 말이다...

첫째, 뭔가 시간이 걸리는 꿍꿍이를 할것이라면 애초에 대화창을 띄워놓고서는 "나 뭔가 닭질해요. 지금부터 잠깐 버벅댈거에요." 라고 유저 공감대의 가시적 창구를 마련해 놓고 진행을 해야 할것이며.

둘째, 시간이 꽤 많이 걸릴수 있는 일이라면, 예상 시간을 왈라대충이라도 말해주면 더 좋겠고. (예를 들어 최악의 왈라대충이라 하면 "이거, 시간 좀 걸릴수도 있겠네" 라는 식의 Wiz틱 발언도 좋다)

셋째, 그걸 유저가 싫어라 할 수 있을만한 일이라면, 취소버튼도 있었으면 좀 개념이 있다고 할수 있겠다.

프로그래머 분들이여, 지나가다가 잠깐만 더듬어 생각해보시자();
혹시 미리 대화창 하나 정도 띄워주면 좋을 상황에, 혹은 커서 모양이라도 바꿔주면 좋을 상황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적은 없었는지를... ^^;;;;

Trackback Address :: http://blog.enzoy.pe.kr/trackback/517


    Comment(s) :

  1. WOWpc 2007/01/26 11:48 MODIFY/DELETE REPLY

    흠.. 뭔가 이상한데?
    1.7GB나 되는 파일을 한데 묶고 그걸 빵집으로 EXE로 맹글고..
    EXE를 실행하니 위에 스크린샷이 뜨더군.. (엥간하면 스크린샷은 GIF로.. -_-)
    압축 풀기 누르니깐 상태바 쭉 지나가고 나서 바로 압축을 다 풀었습니다 라며 끝나던데?

    압축 푸는 예상시간이 안나오는건 좀 안타깝지만..
    네가 말하던대로의 묵묵부답 후 압축을 풀 준비가 되었다...? 요런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는것...

    • enzoy 2007/01/31 23:41 MODIFY/DELETE

      오홀홀.. 이런 리플 기능이 있었군. 그래서 테터툴에 리플 뷰어가 있는거고구맛. 자세한 기능은 낸중에 더 자세히 물어보꽤. (테터툴 활용팁이 또 있으면 알려주삼)


  2. enzoy 2007/01/27 11:06 MODIFY/DELETE REPLY

    뭔가 내 시스템이 꼬였었나? 아님 폴더나 파일이 많고 복잡한 구조라 그런가?
    뭐 암튼.. 나도 헛소리한건 아니었고, 그렇다면 내가 당한 상황은 프로그래머가 예상치 못한 뭔가 복잡한 상황이었겠군.

    문득 기억나는 상황 하나. 내가 캐논 130이었던가 복합기를 써보고 칭찬 추천했더니, 그걸 따라 산 누군가가 그 프린터를 달고선 드라이버를 깔면, 탐색기를 실행하거나 파일 저장 창 같은 것이 뜰때에 뭔가 무지하게 기다리면서 모래시계가 뜬다고 불평. 알고보니 프린터를 항상 켜두는 타입인 그 사람은 프린터에 달린 카드리더기들이 뭔가 드라이브 인식에 뺑뻉이를 돌며 그런 현상을 보이더군 ^^;; 난 프린터를 쓸때에만 켜는 타입이라서 몰랐는데다가, 항상 켜둬도 그런 현상이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가 있는데, 그게 시스템 구성따라서도 틀렸다는 결론을 냈었지..;;;

    (악, 내가 스샷을 jpg로 잡았네... 뭐 하지만 요즘은 저런거 별로 개의치 않고 대충 살아 ^^)

    • WOWpc 2007/01/31 03:12 MODIFY/DELETE

      1. 내 글 오른쪽에 REPLY를 이용해줘;;
      그러면 내 블로그 관리자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거든..
      싫음 말구;

      2. 혹여나 싶어서 약 800메가가 되는 700개가 넘는 파일로 되어있는 디렉토리를 위의 방식대로 실험해 봤는데 결과는 동일했어;

      뭔가 그 당시에 시스템이 꼬였지 않나 싶다 =)


  3. enzoy 2007/01/31 23:48 MODIFY/DELETE REPLY

    크헝; 그 실행파일 다시 구해서 여러 컴터에서 실행해보고 싶었는데... 다음 업그레이드로 가면서부터는 예전과는 틀리게 실행파일이 아닌 .zip 파일로 제공하기 시작했넬 - -;;; 내가 다운 받았던 것은 지워버렸게로군;


Write a comment


<< : [1] :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101] : [102] : .. [694] : >>

광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