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대박 해먹다 - -;;;

enzoy : 쇠털나날/카라이프 - 자동차관련 : 2006/11/10 02:58

고속주행중 차사고가 났다 - -;;;; 그나마 완전히 혼자 낸 사고라 다행이다.

갑자기 비가 막 오다가 그친 중앙 고속도로. 110 정도의 속도로 1차선 주행중이었는데, 수막을 지나면서 차가 매우매우 서서히 왼쪽으로 돌기 시작하더군.;;;;
오른쪽이라면 차라리 수습을 하겠는데, 1차선에서 중앙분리대를 바라보는 쪽으로 도니 무척 난감난감 - -;;;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분명 돌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더 엑셀을 밟았다. 그래서 겨우 다시 방향을 잡아가는 듯했는데, 무척 미끄러운 길로 들어서면서 감당하기 힘든 속도로 올라가는 것이 부담된다는 느낌을 받자마자 차가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훽~ 돌아버렸다.

갓길쪽으로 튀어나가 가드레일을 받고서 팽이축으로 한 3바퀴를 돈것 같다. 그리고선 차량 좌측 뒷 궁딩이로 중앙분리대를 스치듯 두번째 충돌을 하면서 회전을 멈추고 다시 차량의 방향을 잡고서야 다시 콘트롤이 가능했다.

갓길로 핸들링해 나오면서 브레이크로 차를 멈췄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시동은 이미 꺼져 있었던 듯... - -; 아니.. 켜져 있었던가? 역시나 사고 상황은 순간적으로 기억이 잘 안난다.

일단 몸이 완전 말짱한걸 확인하면서 바로 드는 괴씸한 생각 ( ㅡ"-)
"아니.. 이렇게까지 가도 에어백이 안터져??"

앞으론 그냥 에어백 없다고 생각하고 다닐테다...

제천의 한 카센타에다가 차량을 수리하는데 약 일주일 정도가 걸렸다.

사진은 카센터에서 제공해준 수리 견적 확인 서류의 첫장 - -;;;
솔직히는, 예전에 설치했던 스트럿바로 보강된 강성 덕분에 안다칠수 있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정말 다행이다.

한동안 가끔씩... 차사고로 온몸 동강나서 개박살나는 꿈을 꾸다가 잠을 깨곤 하겠군... 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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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

  1. theadadv 2007/01/06 10:34 MODIFY/DELETE REPLY

    자손 들어놨냐?


  2. WOWpc 2007/01/08 08:33 MODIFY/DELETE REPLY

    몸은 안다친게지?


  3. enzoy 2007/01/08 10:43 MODIFY/DELETE REPLY

    영업이다보니, 자차는 기본으로 들어있고...
    몸은 하난토 안다쳤음. (매번, 너무 안다쳐서 큰일이야. 왠지 점점 경각심이 안생기는것 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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