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

enzoy : 쇠털나날/레져&아르트&여행 : 2006/08/28 16:42

괴물을 봤다. ^^;;;

나름 겐잔은 느낌이었다. 잼나고, 적당한 유치함과 마블함... 뭐 남들에게도 "너무너무 기대는 말고, 꽤 겐쟌으니까 함 바바. 잼나" 라고 말해주고 싶은 영화.

보고나니.. 언젠가 이런 자료가 떠돌아 다니더군. 매우 흥미롭다.

천만 관객 동원 영화가 이제까지 4편이었군.. 그리고 그 도달속도를 측정해보면 [실미도 < 왕의남자 < 태극기 < 괴물]이라는 말이렸다 ^^;;;;
이중에 왕의남자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돈들인 홍보의 힘이 아닌 입소문의 힘과 무엇인가의 간지랄까. 실미도는 후반에 약간 실망스러웠던 그 무엇인가가 대중 수준에서 그래프에 살바이 반영되어 있다. 왕의남자와 그래프가 교차되는 시점이 딱 그러하다.

태극기의 경우 뭘로보나 훌륭했다. 그런데.. 괴물은 정녕 태극기보다 대단한 그무엇이었던가? 그것은 관객의 연령층에 답이 있겠지. 태극기의 경우 어린 아이들은 주 대상 고객에서 제외되지만, 괴물의 경우 아이들까지 대상에 모두 충실히 포함되니까.

10여년전에 "천만관객"에 관해 펼쳐졌던 여러가지 화두가 회상되기 시작한다.
내가 접하고서 '아... 이건 정말 한국도 블록버스터구나'라고 생각했던 첫 영화는 쉬리였던 것 같다. 당시에는 정말 "한국 영화.. 이젠 정말 의무감이 아닌 기대감으로 볼수있게 되었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후 그 분위기 살리고살려서 잘 갔던 영화가 "친구". 그리고 그후에 JSA... 정말 한편한편이 그야말로 "획"을 그어준 그 무엇이었다.

음? 올드보이는..?? 천만이 아니었던겐감?? 뭐...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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