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친소]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enzoy : 쇠털나날/레져&아르트&여행 : 2004/06/16 13:09

여친소를 보고 확실히 느꼈다.
우리나라 스크린쿼터는 아직 죽어라 사수되어야한다는 것을...
돈 쳐 들여서 이따위 영화나 만들거라면... 아직도 멀었다.

츱! ㅡ"-+

영화 끝나고 받은 질문...
"짐노페디가 흰건반만으로 치는 노래야?"

글.. 그... 긁적;;;
아... 나를 회상에 빠지게 만든다.....

나에게로의 이 영화의 여파는 매우 컸다. 일단 나의 favorites 음악을 몇개 날려먹어준 영화였다.
짐노페디, 엑스재팬의 Tears, Knocking on a Heaven's Door, 엠씨스나이퍼의 BK Love, ... 그리고 Stay.. 음... 이정도던가..

이 노래들은 내가 무척 좋아하던 노래들이다. ^^;;
근데 여친소를 보고나서는 이 노래들이 다 싫어졌다. 염증이 난다. 차를 몰면서 라디오를 듣다가도 이 음악들이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리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츳츳츳.. 이 노래들이 무슨 죄가 있겠냐만은. 뭐 별수 없다. 싫은건 싫은거다.

내가 아주 어릴때.. 비오는날의 수채화로 상콤한 문화를 안겨준 곽재용 감독.
엽기적인 여자친구로 돈 좀 왕창 벌더니... "이거야 이거" 싶었던게로다. 돈버는거 엄청 쉬운거거등. 그냥 대충 전지현과 그녀의 이미지 몇가지 앞세워서 우매한 대중 똥꼬 살살 긁어주면 그냥 돈 벌리는거거등등.

그래서 만든 영화 "여친소".... 많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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