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우스파크]
enzoy : 쇠털나날/레져&아르트&여행 : 2000/04/27 12:06[청어 선배님의 글]
오늘 불쑥 비디오 가게에 들려서 Heavy metal과 South Park를 빌려봤습니다. Heavy metal은 눈에 띄게 컴퓨터 그래픽을 많이 쓰고 분위기는 바바리안 코난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냥 아동용 영화로 보기에는 약간 야하고 피가 튀지만 스토리는 아동용 입니다. 물론 용가리보다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스토리도 코난과 거의 유사하군요. 음악만 헤비 메탈 같고요...
압권은 사우스 파크였습니다. 예전에 프리티 파크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만 그 귀여운 아이들이 사고를 칩니다. 제목은 Bigger, Longer & uncut!! 야할까요? 호머 심슨이나 바트 심슨보다 더 직설적인 야유가 넘칩니다. 빌게이츠의 총살장면도 나옵니다. 윈도우즈 98 때문에... 불쌍한 빌. 보다가 뒤집어지는줄 알았습니다. 한 밤중에 꺽꺽대느라... 사우스 파크는 꼭 보세요. 가까운 비디오 가게에 있습니다. 물론 18세 이상입니다.
Seung (2000/4/27,4:43) enzoy (2000/4/27,11:47) 참새매 (2000/4/27,13:18) 체이서 (2000/4/27,23:37) 진도르 (2000/4/28,8:29)
의외로 사우스 파크에 대한 반응들이 좋으시군요.
여기서는 그거 좋아한다고 하면 괜히 질낮은 덜떨어지는 듯한 취급을 자꾸 해서 그냥 혼자서 보면서 웃곤 했는데. 아, 물론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죠. 그 영화로 나온 것 말고도 아마존 같은 곳에 가시면 TV에서 했던 30분 짜리를 모아놓은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도 다들 한가닥씩 합니다. 소위 politically very incorrect 한 방식으로 접근을 하는게 조금 거부감이 오면서도 속이 시원한게 보고 있으면 아주 즐겁죠.
욕으로 세상을 승부하는 쾌걸들이 저도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이런 스토리도 있었던가요? 뭐, 사탄이랑 지져스랑 마짱을 붙는 스토리가 나오는데, 체력적으로 사탄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사람들이 모두 내기를 사탄쪽에 거니까, 사탄이 몰래 예수편에 돈을 걸고는 져줘서 돈만 챙겨 날르더군요.. ^^;;;
몇주전엔 사우쓰파크의 여러 선전 패러디 동영상들도 봤었는데... 스타워즈, 메트릭스... 딩딩딩 모두 재밋고 웃기더군요.
그거 가까운 비디오 가게에는 없어요. T.T 그거 빌려볼려고 발악을 해봤지만,
절대로 없는 것 같음... shockwave.com에 가도 약간 구경할 수 있죠..
그 예수랑 사탄나오는 스토리.. 며칠전에 캐치원에서 봤어요.. ^^;
오늘 메아리가 새로 문을 연 두레문예관에서 공연을 했는데.. 포스터에 South Park 캐릭터들을 썼더군요. ^^;
그건 그렇구.. 새로생긴 두레문예관 공연장은 정말 시설 좋습니다. 거의 '이소라의 프로포즈' 분위기가 나더군요. 선배님들이 보시면 격세지감을 느끼실 거 같습니다. ^^;
두루넷 영화동에 무삭제판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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