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최근 본인 확인 절차
enzoy : 쇠털나날/기계X꼬 - 개발자느낌 : 2003/01/22 03:53[스톤엑스에 쓴 글]
어저께.. 삼성 카드하고 전화하다가 끝내는 열받고야 말았었드랬지요.
__어제 있던 전화 대화___________________
직원 "본인 확인을 위해 몇가지 묻겠습니다."
enzoy "네 그러시죠."
...(주등번, 자택전화, 자택주소, 연계계좌 은행, 계좌번호, 핸폰 번호를 묻더니)...
직원 "결제일이 언제시죠?" <- 8번째 질문이던가 했음.
enzoy "질문을 무지 많이 하시네요?"
직원 "최근 전화상으로 이뤄진 거래나 작업에서 사고가 많이 생겨서 본인 확인 과정이 심해졌습니다. 양해해주세요."
enzoy "카드가 많고, 삼성 카드는 거의 안써서 결제일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직원 "그렇다면, 직장 주소는 어떻게 되십니까?"
enzoy "아마 카드만들던 당시에 다녔던 삼성동 시몬느빌딩 나~모모사로 되 있을겁니다"
직원 "회사 전화번호는 어떻게 되세요?"
enzoy "xx9-9333이겠죠."
직원 "질문에 세번 틀리게 답을 하셔서 본인 확인이 실패하였습니다."
enzoy "네에?? 뭐라고요? 아 맞다, 전화번호가 xx9-9233일수도 있겠네요."
직원 "아닙니다 손님. 회원님 정보를 보니까 웹 가입 회원이시니까요, 삼성카드 웹페이지에 가셔서 개인정보를 확인하시고 다시 전화주세요"
enzoy "잠깐요, 황당하네~ 뭐가 틀렸다는 거죠?"
직원 "확인하고 전화 주세요."
enzoy "잠깐만요. 제가 삼성카드 거의 사용하지를 않아서요, 웹사이트 아이디를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 문의 전화 드린것도 비밀번호 3회 오류 때문이질 않습니까? 아이디도 모르고 비번도 모르면 웹 사용이 가능한 것은 맞나요?"
직원 "네. 아이디 찾는 칸이 따로 있으세요. 해보고 전화 주세요."
...그러나, 비밀번호 3회 오류 입력된 아이디에 대해 웹사이트는 그 아이디를 찾는 화면조차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나오더군요... 다시 전화를 했지요.
enzoy "어쩌고 저쩌구, 웹사이트도 저쩌고 어쩌고... 슬슬 짜증나려 그래요."
직원 "본인 확인을 위해 어쩌구 저쩌구..." (10개 질문 고대로 다시 진행 시작...)
직원 "회사 주소 어떻게 되시나요?"
enzoy "회사 주소요? 아까 맞게 댔는데도 틀렸다고 하더군요. 뭘로 되어 있는지 모르겠어요. 회사 전화번호도 이거랑 저거를 말해 봤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직원 "본인 확인 질문에 모두 답이 되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enzoy "아니 잠깐, 이거 황당하게 만드네. 회사가 나~모모사로 안 되어 있습니까?"
직원 "아닙니다."
enzoy "그건 말도 안되는데요, 안적혀 있으면 안 적혀 있겠지."
직원 "가입시에 회사 정보 입력하셨습니까?"
enzoy "그걸 제가 어떻게 압니까? 카드사 직원이 회사에 찾아와서 신청을 받아가면 그날 신청양이 많으면 상세정보를 입력 안하기도 하는건데!"
직원 "정보가 입력되어 있지 않으면 입력되어 있지 않다고 해주셔야 합니다."
enzoy "나원참! 카드가 한두개도 아니고 삼성 카드가 특별히 좋아서 맨날 쓰거나 웹사이트 맨날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그런걸 어떻게 알아요?"
직원 "금감원 정책에 따라 통신상 조작은 엄격한 본인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나마 다른 카드사는 모두 지점 방문을 하셔야 하는데 삼성카드만이 전화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enzoy "(구라치네~ 지네만 가능하긴 개뿔) 그러면, 다른 질문을 해주시는 것도 가능할텐데요?"
직원 "그렇다면, 카드를 마지막으로 사용하신 내역을 말씀해봐 주십시오. 언제 어디서 얼마를 사용하셨는지"
enzoy "흠.. 그 카드 마지막으로 쓴게 한달은 더 되었을텐데, 주유말고는 쓸일이 없으니까, 주유였을 겁니다. 액수는 3만원 아니면 1만원일것이고요."
직원 "날짜와 정확한 액수를 하나만 선택해서 답해주세요."
enzoy "날짜는 보시면 알겠지만 한달전이라 기억하기가 힘들고요, 액수는 만원이었던것 같군요."
직원 "날짜정보와 액수가 틀려셨습니다. 본인 확인 실패하셨습니다."
enzoy "3만원 아닌가요?"
직원 "아닙니다 틀리셨습니다. 지점 방문 해주세요."
enzoy "아니? 그러면, 기름 좀 있을 때에 3만원어치 넣어달라고 해서 넣다가 중간에 만땅 차서 2만6천8백7십원 나왔으면 그걸 기억 하라는겝니까?"
직원 "손님, 죄송합니다. 지점 방문해주세요. 전산 기록관리 되기 때문에 확인 불가 판정이 난 지금은 제가 책임상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어요."
enzoy "그런데 하나 따집시다. 제 회사 정보가 입력되어 있습니까 없습니까?"
직원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enzoy "입력되어 있지도 않은 정보를 입력되어 있다는 듯이 묻는다는건 정상적입니까? 뭐 이거 되도록이면 일부러 틀리라고 유도 심문하는겁니까 뭡니까?"
직원 "손님 죄송합니다. 지금 전화하신 지역에서 제일 가까운 지점 안내해..."
enzoy "이거 뭐 기곈가? -"-+ (<- CBMass 버젼) 매트릭스에 나오는 에이전트라도 되남? 계속 지점 타령이야.. 불편해서 카드 쓰것나..."
뭐 암튼 저는 어제 이런 꼴불견을 연출했었다는...;;;
이런 일로 열받느니 그냥 우리 CB Mass의 Gentleman Interude나 nnn 한번 듣고 있는 삼성카드 다 없애버릴란!;;;
아마 삼성카드에서도 깝깝한 윗 꼽창들 때문에 며칠 저러다가 스스로 자멸했을게 뻔한 사실.;
ES (2003/1/22,15:21) 안썻!
enzoy (2003/1/22,15:37) JH (2003/1/22,17:51) 카월 (2003/1/23,9:28)안쓰는 카드는 없애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에라하~ 심상한 김에 삼성카드 싹 없애야지. 에버랜드 갈일이 언제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괜히 만들었었는데.. 삼성카드로 득본 기억도 전혀 없고~
심하구나...
역시 삼성은 달라.. ^^ 아님 벌써 AI와 음성인식을 상용화 한건가.. 위대한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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