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저 너머에... 세상의 모든 기사들.

enzoy : 쇠털나날/쇠털날 - 일상다반사 : 2000/06/30 22:33

냠...
약간 지나니 전보단 비교적 객관적으로 정리가 된다. <( -_-);

가만히 돌이켜보면, 난 "신문에 났던" 내 부근의 많은 일들이...
모두 다 사실과 거리가 멀었었다.
첨으로 그걸 심각하게 느끼고, 신문에 반감을 가졌던 일은 중학교때 친구의 부모가 죽었던 일이었다. 난 신문에 난 그 기사를 읽고는 첨엔 아예 다른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후 이래저래 여러번 신문에 나게된 일들과 직접 접촉했었는데, 그중 대부분은, (대부분이라는 겸양적인 표현을 쓰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난 정말 거짓없이 "모두" 라고 말할 수 있다.) 사실과는 정말 딴판이었다... 신문의 종류에 상관없이 말야. 그리고 기사의 종류와도 상관없이. 그것이 사건의 소개던, 현상의 보고던, 학교에 대한 기사던, 기업 소개던, 풍속도던 간에.

난 원래 게으르고, 한자를 잘 모르고 (요즘 이건 변명이 안되지만), 어릴때에는 신문지에서 나는 냄새도 참 싫어했었고.. (밸소리를 다하는구만) 신문 보기를 지금도 매우 꺼려하지만...

암튼, 그래서, 신문을 볼때에는 어떤 유형의 사건의 존재만 받아 들인다. 예를 들어, "수험생 성적 비관 자살, 업체 사장 경기악화 비관 자살" 같은 기사를 보면, "고등학생이 죽었다, 사장 하나가 죽었다" 라는 객관성 사실만 건지고 나머지 내용은 다 무시하는 것이다. 이유와, 기사에 나열된 사연들은 소설 읽는 기분으로 읽고 버린다.

짙은 음모론자가 되어버렸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아니 저 너머에도 있을까? 아무도 믿지마 멀더군. 자기 자신조차말야. ^^;

SI (2000/6/30,15:15)

    이번 기사로 많이 시달렸나 보군.. 힘내라..

멍게 (2000/6/30,16:14)

    주식때문인가본데..
    아무튼 보름동안 상한가를 치다니.. 대단한 나모군.

    어제꺾이더니.. 오늘도 별로 가격차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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