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커맨더, 울티마.. 게임 세계 안에서의 추억?
enzoy : 쇠털나날/게임똥X - 게임매니아 : 2000/08/11 05:32단성사에서 영화 윙커맨더를 보았다.
고딩때부터 윙커맨더와 울티마 등등을 같이 열심히 하던 친구 녀석과 함께 보았는데, 보면서 서로 많이 속닥대고, 자주 감탄사를 뿜으며 봤다. -_-a;;;;
예전에 참새매와 울티마9에 대해 그런말을 했던가. "여러 장면에서 옛 생각에 심금을 울리며 게임에 임할 수 있었다." 라고. /--/
뭐, 예를 들면, 가디언이 밀어버려서 폐허가 된 마을에 들어서서 폐허를 보면서 "옛날 이 마을이 얼마나 정겨웠었는데... 저쪽에 있던 어느 집에 들어가면 아무개가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고, 저쪽에 있던 술집에서 누구랑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었는데..." 하는 생각으로 폐허 위에서 눈물이 글썽글썽하고.. -_-a;;;
윙커맨더를 보면서 그 비슷한것을 느꼈다. 기대보다 아주 잘찍은 영화였고, 화면도, 음악도, 윙커맨더의 많은 것들(1탄~2탄 정도 시절의...)을 회상하게 만들어주더라. 여성 파일롯 엔젤과의 출격에서 지켜주고 싶었던 마음이라든지 등등 ^^; 게다가 배우도 연기도 아주 좋던걸. (내가 공짜로 봐서 객관성보다 더좋게 평가하는지는 모르겠어도.)
전투기들이 1차대전 패러디인것같이 보이는 것하고 (오락에 나왔던 것 그대로 하면 안되었을라나. -_- 그 시절 나의 애마들...), 블레어가 뉴타입계의 혼혈이고 대단히 영계여서 원작과 다소 거리가 있는 점 빼고는 참 맘에 드는 영화였다.
(아마도 윙커맨더를 플레이 했던 사람들에게만 겐자늘지는 몰라도..)
씨비-서 (2000/8/11,11:36) 고전게이머 참새매 (2000/8/11,13:3) enzoy (2000/8/11,13:26)
무서운 넘들... 추억이라...
당연, 그 영화는 고전 게이머에게는 필수 영화다. 쩝. 아, 한 2,3주 영화를 안봤더니 볼 것들이 쌓여버렸다.
정말 열받는 것이 환타지아2000은 왜 아이맥스 극장에서 개봉을 안할까..
윙커맨더를 보려면, 빨리 봐야한다. 우리나라에는 접주말에 개봉했는데, 대부분의 영화 상영관에서 어제 이미 간판을 내렸고, 내가 본 단성사에서도 아마 욥주말 내로 내리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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