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메신져 이모티콘의 개념없음.
enzoy : 쇠털나날/기계X꼬 - 개발자느낌 : 2000/12/19 05:01아.. 무덤덤해졌다고 생각해도, 멍게 (2000/12/20,1:59) kimos (2001/1/8,10:49) enzoy (2001/1/9,17:52) enzoy (2001/1/9,18:8)
가끔은 정말 MS Way가 진절머리 나도록 싫을때가 있는데...
MSN 메신져에서 "(어쩌구 저쩌구;;;;)" 와 같이 보노보노 땀 표현뒤에 바로 괄호가 닫히는 문장을 칠때라든지...
다음같이 C나 자바 소스를 대화하는 경우라든지.. 그럴때 짜증난다... nnn
리눅스를 쓴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다.
리눅스에서 icq와 aol메신저를 제외하곤
되는것도 없는 실정이니 말이다.
되는 것으로 만으로 행복함을 느껴야 하느리라.
넷스케이프의 거지 같음에도 다른 선택의 여지
가 없는 것은 어쩌겠느뇨.
이모티콘 끄고 쓰면 되잖아요... ^^;
MSN의 이모티콘을 끄면 어떻게 되느냐...
이 옵션은 이모티콘을 보낼것인지 말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화면에 이모티콘을 표시해줄것이냐 말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모티콘 아이콘을 끄고 대화를 하게되면, (대부분의 MSN 사용자가 이 옵션을 켜고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가 보게되는 대화의 내용이 상이하게 되고, 여기에서 말이 안맞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o. 내가 "(이런 젠장;;;)" 이라고 말하는 경우, 내화면에는 위와같이 순수문자열로 나오는데, 상대방은 맨 뒤의 ;) 부분이 웃으며 윙크를 하는 스마일리 그림으로 나오고, 곧 상대방은 나에게 "왜 젠장이라고 말하면서 웃는거야? (윙크까지?)" 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o. 내가 위에 붙인 그림의 예 같은 경우, 내 화면에는 자바 스크립트 소스가 제대로 출력된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방화면에는 :o 부분이 이모티콘으로 보이고, 상대방이 그것을 알아채고 감당해줄 수 없는 사람인 경우, "소스" 전달에 오류가 생기고 나는 이러한 오류의 가능성을 놓치고 지나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는 상대방이 어떤 화면을 보게 되어서 어떤 오류가 생겼는지 모르는것보다는, 나도 같은 화면을 보면서 오류의 가능성을 눈치 채는것이 낫다.
따라서 나는 MSN의 이모티콘 기능을 울며 겨자먹기로 켜놓고 써야하는 것이다.
내가 이 MSN의 이모티콘을 예로 들어 말하고 싶은 MS의 무개념성이라는 것이 이러한 것인데...
MSN 메신져는 오가는 메세지의 내용은 문자열 그대로 보내고 받는측에서 특정 이모티콘용 스트링을 그림으로 바꿔서 보여주는 식이다.
1. 일단 이 방식 자체에 대해서도 나는 다소 회의가 있다. 특수한 무엇인가(이모티콘)를 보내고 받는데에는 글자 이외의 특수한 방식을 마련해야한다. 왜냐하면, 만약 "이모티콘을 사용"할것인지의 여부를 묻는 옵션이라면 그 옵션의 진정한 의미와 그 구현은 "보내는 행위"에 대해서도 조절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명이 작업하는 소스 위에서, 소스를 읽기 편해야하고, 구현이 쉬워야하며, 프로그램의 복잡도가 결과적 실용성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는 부분을 배제하려고 한다면, 이렇게 모든 데이타는 간단한 스트링 자체로 보내고 말미에서 어떻게든 처리하는 방식을 취할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2. 하지만, 그 이모티콘용 스트링이 다음과 같이 간단한 것이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b) (f) :) ;) :o
물론, MS-Way에서 유저친화도에 관한 얘기를 하겠지만, 저러한 문자열들은 일반적인 문장 들에서도 너무나도 자주 튀어 나올수 있는 것들이다.
괄호가 [] 혹은 {}이기만 했어도 내가 좀 용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에 여러 채팅 사이트들에서 하고 있었듯이 /로 특정 스트링을 감싼다든지 하는 방식은 ( "/f/" 같은식으로 ) 유저가 입력하기 그닥 불편한것도 아니고, 일반 문장에서 우연히 겹칠 확률도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나는 MSN을 증오하게 되는 것.
내가 웨에 MSN 메신져 때문에 문장을 치다가 닫는 괄호 앞에서 한칸을 떼고야 마는 타이핑 손버릇이 생겨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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