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도용?

enzoy : 쇠털나날/카라이프 - 자동차관련 : 2001/05/07 04:12

한 열흘전부터 내 핸폰으로 이런 전화가 온다.

"하얀색 코란도죠? 차 좀 치워주세요"

이런... 디딧씨! 이 나이 되도록 차 한대 없는 나를 놀리나 -_-; 근데.. 열흘동안 꼬박 다섯번을 저런 전화를 받았다... 보아하니 같은 장소도 아니다.

저번엔 차량 번호를 확인해 놓았다.
오늘도 또 전화를 받았다. -_-+ 그래서 전화한 사람 (차 치워달라고 하는 사람)한테 그 자 추인 좀 보면... 지 차에 갈겨놓은 내 전화번호로 전화좀 해보라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_-;

이런 내용을 좀 우끼게 살 붙여 써서 각 통신란 유머란에 차량 번호하고 같이 올려버릴까 하다가...
차 주인 체면을 생각하니...

더더욱 그래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은 다 작성했는데, 차량번호를 집에 적어두었다는 안타까운 상황에 부딛혀 못 올리고 말았다...

아..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담?
요근래 10일 정도에 전화가 자주오는걸 보니 아주 작정하고 주차 X같이 하는 사람임에 분명하다는 생각이 미치니, 전화번호도 일부러 딴거 적어놓은 걸꺼란 생각이 들었다.
(딱 원단 4가지 찝차 필 꽂힌다.)

내가 전화번호 못쓰게 하면, 다른 번호를 또 적겠지.
이런 경우 좀 족쳐줄 수 있는 방법 없나?

도자익 (2001/5/7,19:54)

    전화만 갖고도 차를 뿌셔버릴( | 폐차할 | 견인할) 방법은 있을거 같은데요.

멍게 (2001/5/8,2:38)

    울 회사에서는 한아저씨가 명함을 주었더니 그걸 차에 올려 놓구 자기 번호를 남기지 않아. 그 핸드폰 전화를 아침에 10통이 넘게 받았다고 한다.

    물론 그 차 주인이 누군지는 밝혀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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