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방돌이의 일기 #0 사건의 전조

enzoy : 쇠털나날/게임똥X - 게임매니아 : 2001/08/01 03:03

요즘 내 신상... -_-;;;

접때 94 모임에서 예고한적 있듯이...
나는 요즘, 나 자신을 깎아먹는다고까지 할수 있는... "겜방 알바"를 하고 있다.
(아침 8시부터 비교적 짧은 타임이라 누구든 찾아오긴 힘들거야 ^^;;;)

과정을 설명하자면...
1. 알던 여자애의 애인이 겜방 사장이었는데...
2. 겜방 기계들이 점점 맛이가고 윈도우 관리, 바이러스 관리가 안되는데다가,
3. 다른쪽에 푹 빠져서 겜방을 등한시한 결과.. 겜방꼴이 아작이 나게됨.
4. 그러다가.. 둘이서 외국으로 날르기로 결정 -_-
5. 정말로 부모님께 배째고 날름
6. 날르기 직전에, 가동하기 민망할 정도의 겜방기계들을 나에게 손봐달라 부탁.
7. 백수니까 어려운 상황에 도와달라는거 못하겠다고 둘러댈 말이 없음.
8. 첨에는 기계를 봐주러 옴.
9. 겜방의 인수인계 과정중 많고 많고 많은 사고 발생..
10. 알바와 인수자 등등이 모두 등따고 도망감
11. 결국.. 기계까지 정비해야하고 아침에 알바까지 보게됨 -_-;;;;

이곳 기계를 모두 고쳐서 밀고 다시 깔고 고스트를 뜨는데 2주가 걸렸다 -_- 초보자도 CD넣고 부팅만하면 알아서 고스트가 깔리는 복구시디까지 다 만들고 이제는 대강 정리 국면으로 들어섰다...

정말정말 깔끔 세팅 완료 시점되면 빨리 발뺄 생각을 하기 시작함.
우어어~ 나대신 가따박아놀 알바를 구해야한다 ( - ζ 우어어~

스크문 (2001/9/13,15:16)

    오.. 이젠 겜방 사장될 차례 아닌가?
    겜방 같은 곳은 2,3일마다 고스트로 매일 새로 깔아 주면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멍게 (2001/9/13,16:24)

    제가 알고 있는 한 pc방은 하드보안관 같은 녀석이 매번 부팅할때 원래의 이미지를 복구하면서 시작하더군요.. 프로그램을 새로 깔고는 새로 이미지를 생성하구요..

enzoy (2001/9/15,10:5)

    Ghost 백업을 자주하는 것이 그렇게까지 용이하지만은 않은 것이...

    1. 배틀넷 접속을 위해 CD Key가 PC마다 따로 박히는 부류의 게임들은 해당 게임을 설치하기 직전 상태를 Ghost 뜨고, 나중에 Restore를 한후에 해당 게임들도 따로 설치를 해줘야 한다는 점.

    2. 1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모든 각 PC마다의 Ghost 백업을 따로 떠야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스타크 && 부드러워 && 댜블투) 를 모두 인스톨한 후에 고스트를 뜨면 CD 한장의 용량을 아주 가벼이 넘겨 버린다는 점.

    3. 2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VD를 도입하기에는, 가격, 부팅스팩 등등의 면에 있어서 아직 시기상조라는 점.

    그래서 저는 대부분의 기계사양이 일치하는 이곳의 시스템에서 공통으로 사용할수 있는 1번 수준의 Ghost를 한장 떠 놓고 (약 220MB정도가 나오더군요), 이것으로 해결 안되는 3~4대의 PC를 위한 Ghost를 따로 (2번 수준에 약간 못미치는 형태로: 500MB정도 나옵니다.) 제작해 두고 있습죠;;;

    에또.. 뭐랄까... 겜방이 돌아가는 꼬라지를 경험하니... 연구소에 있다가 말초시장에 나와 체험 삶의 현장을 겪는것 같다고나 할까나.;;;;

Tags (관련 유사 이야기거리들) :

Trackback Address :: http://blog.enzoy.pe.kr/trackback/117


    Comment(s) :

Write a comment


<< : [1] : .. [466] : [467] : [468] : [469] : [470] : [471] : [472] : [473] : [474] : .. [694] : >>

광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