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엘리슨(오라클 CEO)의 연설
enzoy : 쇠털나날/기계X꼬 - 개발자느낌 : 2001/12/28 01:52나우누리 유머란에서 퍼옴.
__래리 엘리슨(오라클 CEO)의 연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는 메일을 위해 MS의 아웃룩을 씁니다.
어디가서 "제가 그랬단" 말을 하지 마십시오.
아웃룩. 그거 괜찮습니다. 아웃룩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문제는 그 뒤에 숨겨진 익스체인지 서버지요.아웃룩.
얼마나 좋습니까. 컴퓨터만 사면 공짜로 깔아주잖아요.
법무부도 가만있는데 제가 뭐라고 할 수 없죠.
아마 미래엔 MS가 윈도우즈에 점심식사를 번들로 제공할겁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배가 고플것 아닙니까.
먹을것은 컴퓨터 유저들에게 있어서 필수지요.
이것을 번들하는 것이야말로 MS가 지향하는 혁신의 연장선이지요.
그렇게 해서 MS는 4천불(-_-;;)짜리 윈도우즈에 매일매일의 점심을
번들로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때문에 전국의 식당들과 맥도날드마저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요.
맥도날드사는 음식점을 포기하고 장난감 가게로 업종을 전환해
햄버거를 장난감에 번들(?)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왜 안됩니까!? 주정부가 용인했지 않습니까. 결국.
앞으로도 그럴테지요.
(후략)
[참새매의 이은글]
enzoy글에 이어서...
앨리슨 : 제레미, 자네 일은 내 말을 입증시키는거야.
제레미 : 지금부터 회장님 이메일을 열어보겠습니다.
앨리슨 : 뭐 뭐라고? 좋아좋아...
제레미 : MS 아웃룩을 사용하시는군요.
앨리슨 : 주디, 안경좀 줘요. 글자가 모두 회색 줄로 보이는군. 늙으면 죽어야지
제레미 : 회장님 이메일을 보겠습니다.
앨리슨 : 오케. 이건 엘비스 프레슬리가 보낸건가?
제레미 : 스팸메일입니다. -_-;;;
앨리슨 : 비용처리 허가건? 급여인상건 말인가? 지워버려. 제레미.
(중략)
제레미 : 근데 이게 회장님이 좋다고 말하신 아웃룩인가요?
앨리슨 : 매일 쓰는걸
제레미 : 저도 이걸 씁니다. 몇가지 문제가 있지만요.
속도도 느리고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충돌도 많고 -_-;;;
하지만 어떻게 잘 활용하는 방법이 있죠.
앨리슨 : 내 노트북에 아웃룩을 쓰는건 괜찮아.
근데 MS익스체인지에 저장된 데이터가 걱정일세 -_-;
(중략)
제레미 : 저쪽에 익스체인지 서버가 있습니다.
앨리슨 : 진짜로 있단 말야? 빌린거야, 산거야?
제레미 : -_-;;;
앨리슨 : 사실 아웃룩은 MS 제품중 최초로 표준을 지킨 제품이죠.
MS는 큰 실수를 한거죠.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줬으니 말이죠.
제레미 : 오라클의 i9를 쓰면 익스체인지 서버의 계정을 바로 오라클 서버로
옮길수 있습니다. 한번에 만명을 옮겼으면 좋겠지만...
익스체인지 서버가 감당을 못해서... 그래도 몇백명씩은 가능하지요.
앨리슨 : 익스체인지를 다치게 하면 안되지.. 디스크드라이브가 피를 흘릴거야.
제레미 : -_-;;;
(중략)
제레미 : MS의 익스체인지 서버는 실제 우편시스템과 흡사하죠.(웃음)
진짜로 메일이 이리저리 이동하느라 바쁩니다.
앨리슨 : 4시에 퇴근하라고 메일을 보냈다간 다음날 4시까지도 못받겠는걸.
제레미 : -_-;;
앨리슨 : 만약 내가 오라클에서 45000명에게 이메일을 보내게 되면 카피가 몇개 남지
제레미 : 1개죠.
앨리슨 : 익스체인지라면?
제레미 : 45000개에다가 서버 갯수와 머 이것저것 수에 따라 계속 늘어나죠.
앨리슨 : 으음....
(중략)
제레미 : 서버를 둘 다 꺼보겠습니다. 그럼 아웃룩의 반응이 어떨까요
자 그래도 오라클에서는 잘 동작합니다.
앨리슨 : 서버를 껐는데 아웃룩은 동작한단 말이지? 그럼 익스체인지는?
제레미 : 정말 해보고 싶으세요? -_-;;;
앨리슨 : 혹시 될지도 모르잖아 -_-;;
제레미 : "호스트를 찾는 중" 이라고 나오는군요. -_-;
앨리슨 : 에러 메세지도 안뜨잖아
제레미 : 한참 기다리면 뜰걸요.
앨리슨 : 그래도 '서비스 불가'같은 소리는 안해서 좋은데. 희망은 있잖아.
제레미 : 계속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죠 (웃음)
앨리슨 : 그게 중요한거야. 희망이 얼마나 중요한건데. (환호성)
제레미 : -_-;;;; 멋진 아이콘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엔 좋죠.
앨리슨 : 경고음과 함께 에러메세지가 나오는 것보단 낫잖아
(말이 끝나기도 전에 "띵" 하고 들리는 경고음 -_-;;;)
제레미 : 서버가 연결을 끊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떴군요 -_-;;
(중략)
앨리슨 : 바이러스 문제 얘기를 해야죠.
제레미 : 바이러스는 큰문제지. 오늘 이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엄청 당할걸.
앨리슨 : 회장님 메일박스에 빌게이츠란 사람이 보낸 메세지가 있군요.
제레미 : '알러뷰 래리' 라는데요.
앨리슨 : 알러뷰, 래리...맞아 아주 유명한 바이러스지
MS에서 오라클 공격용으로 만든거야.
법무부용으로도 하나 만들었는데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지.
제레미 : -_-; 하지만 진짜 이메일일지도 모르잖아요.
서버 사업 그만두고 비디오게임(XBOX)에만 전념하겠다는
말이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죠.
(청중 뒤집어지고 난리남...-_-;;)
(중략)
제레미 : MS에서 온건데 별일 있을라구요..
(열어본다. 경고메세지가 뜬다.)
제레미 : 시스템에 알러뷰 래리 바이러스가 침입했습니다. -_-;
앨리슨 : 덴장 -_-;;;
(중략)
앨리슨 : 바이러스면 그래도 다행이게. MS가 우리에게 소송을 걸면 어떻게
제레미 : 끔찍하죠 -_-;. 하지만 다행히도 ....
앨리슨 : 어짜피 합의를 보겠지만 말야. (웃음)
이메일 바이러스보다야 물론 까다롭겠지만(웃음)
제레미 : -_-; 하여간 다행히도 오라클에는 바이러스 제거기능이 있습니다.
SI (2001/12/29,14:28)
- 야.. 이거 재밌다.. 이게 전부야? 아님 생략된 부분도 있나?
enzoy (2001/12/29,22:14)
- 어떤 사람이 케블티비 보다가 오라클의 익스히빗을 보고서 박장대소
하다가, 기억 나는 부분만 대강 번역으로 써서 올린것으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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